▶ 맨하탄 지검, 무면허 판매업소 400여곳에 강제퇴거 경고장
▶ NYPD, 미성년자에 불법판매 4개업소 소송 통해 영업정지

에릭 아담스 시장이 대마초 불법 판매 업소에 대한 단속 강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뉴욕시장실 제공]
뉴욕시가 불법 마리화나 판매 업소들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앨빈 그래브 맨하탄 검사장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면허 마리화나 판매 업소들에 대해 강제 퇴거 조치하거나 소송을 통해 영업정지 조치를 취하는 등 처벌을 대폭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맨하탄 검찰은 최근 면허 없이 마리화나를 판매하다 적발된 맨하탄 소재 400여개 업소에 대해 강제 퇴거 경고장을 발송했다.
맨하탄 검찰은 업주들이 경고를 무시하고 또 다시 마리화나를 불법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강제 퇴거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뉴욕시경(NYPD)도 미성년자에게 마리화나를 불법 판매하다 적발된 맨하탄 이스트빌리지 소재 4개 업소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NYPD는 이들 업소의 혐의가 입증될 경우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당국이 마리화나 불법 판매 단속을 강화하고 나선 것은 무면허 마리화나 판매 업소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적발업소에 대한 처벌은 압수나 벌금 등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재 뉴욕시에서 면허 없이 마리화나를 불법 판매하고 있는 업소는 약 1,400곳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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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