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에스더 권 교감 ‘교육계 오스카상’ 권위 2만5,000달러 상금 받아

에스더 권(32·사진)
한인 1.5세 교사가 ‘교육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2∼2023년 밀켄교육자상을 받았다.
미국 최대규모 장학재단인 밀켄패밀리재단(MFF)에 따르면 주인공은 하와이 다니엘 K 이노우에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에스더 권(32·사진) 교감이다.
그는 지난 1일 학교에서 상금 2만5,000달러와 4월에 열리는 학회 참가 경비를 받았다. 시상식에는 한인 첫 부지사인 실비아 장 루크를 비롯해 키이스 하야시 하와이주 교육국장, 제인 폴리 밀켄교육자상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권 교감은 방과 후 개인지도나 한국어 교육, 신입 교사 지원, 학생회 자문, 학교 지역사회 협의회 봉사, 파인애플 아카데미 원격 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는 혁신적인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에서 태어나 성장한 권 교감은 버지니아대 정치학, 존스 홉킨스대에서 초등교육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하와이로 이주해 할레쿨라 초등학교에서 10년 동안 5학년 학생들을 가르치고, 음악을 활용한 영재 교육에 봉사하는 등 헌신적인 교육 활동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