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전철 연장공사에 6억달러 지원...연방정부, 예정보다 빨리 린우드 및 페더럴웨이 노선에 배정

2022-12-2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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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연장공사에 6억달러 지원...연방정부, 예정보다 빨리 린우드 및 페더럴웨이 노선에 배정
사운드 트랜짓이 린우드 및 페더럴웨이 경전철 연장노선 공사 지원금으로 연방정부로부터 약 6억달러를 예정보다 앞당겨 내년에 받아 공사비 조달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트랜짓은 이 지원금과 함께 인플레 조정금액으로 1억1,600만달러를 추가로 받게 된다.

트랜짓 당국은 이 지원금으로 두 경전철 연장노선의 개통이 앞당겨지는 것은 아니라며 이들 공사에 밀려 있는 I-405 고속도로의 급행버스 정류장 건설과 타코마, 에버렛, 웨스트 시애틀 등지의 경전철 연장 등 부수사업들이 공사비 압박을 덜게 된다고 밝혔다.


트랜짓의 줄리 팀 CEO는 린우드 노선 경전철이 2024년 여름까지는 개통될 예정이지만 비슷한 시기에 완공 예정이었단 패더럴웨이 노선은 S. 252가 부근의 습지 지반이 예상보다 더 불안정해 고가철도 설계를 변경해야 하므로 2025년 후반에나 개통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랜짓은 2017년부터 2046년까지 기존 노선을 운영하고 12개 연장노선을 신설하는데 총 1,380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지만 현재 650만달러가 펑크난 상태라고 밝혔다.

트랜짓 이사회는 2030년경 증세 발의안을 주민투표에 붙여 공사비를 마련하는 방법을 구상 중이며 그에 따라 연장노선 중 일부는 당시 세수와 맞추기 위해 완공기일을 2년 연장할 예정이다.

트랜짓에 따르면 내년에 지급될 연방지원금 중 3억3,900만달러는 페더럴웨이 연장노선, 2억5,400만달러는 린우드 연장노선 공사에 각각 투입된다. 이와 함께 인플레 조정 금액으로 페더럴웨이 공사에 6,140만달러, 린우드 공사에 5,410만달러가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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