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스트코 내년 연회비 인상 전망

2022-12-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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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회원 가입원하면 올해하는 것이 유리”

이사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창고형 회원제 할인소매업체인 코스트코가 연회비를 인상할 전망이다.

코스트코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리처드 갈란티는 지난 14일 “멤버십 연회비 인상을 확정했으며 언제부터 시행할지를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코 멤버십에 새로 가입하기를 원할 경우 올해 말까지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스트코 멤버십 연회비는 베이직 골드스타 60달러, 이그제큐티브 120달러다. 지난 2017년 각각 5달러와 10달러씩 인상된 이후 5년 동안 연회비는 동일한 가격을 유지해 왔었다.


코스트코 멤버십 재등록률은 92.5%로 매우 높은 편이다. 업계에서는 코스코의 연회비 인상 기간이 평균 5년7개월 정도인 점을 고려할 때 늦어도 내년 1월 중 연회비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갈란티 CFO는 “연회비가 오르는 것은 경제상황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인상에 따른 수입은 상품 가격을 낮추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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