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마디 - 패트릭 헨리

2022-11-14 (월) 고인선/뉴저지 팰팍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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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헨리는 단순한 변호사, 애국자, 연설자 그 이상이었다. 미국 독립 전쟁의 위대한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Give me liberty, or give me death.) 는 명언으로 유명해졌습니다.

패트릭 헨리가 1765년 버지니아 식민지회 하원의원으로 버지니아 의회에서 과대한 인지세법 반대 연설을 할 때 의장이 “반역이다.” 라고 외칠 때 이곳저곳에서도 “반역이다.” 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패트릭 헨리는 이후 10년 동안 영국 정부의 식민 정책에 가장 강력하게 맞선 급진적 지도자로서 큰 영향력을 주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자유를 누리고 있지만 평화를 유지하기 힘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본다.


평화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257년 전에 패트릭 헨리가 외쳤던 구호 대신에 평화를 갈망하는 구호 “Give me peace, or give me death.” 를 외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가는 힘이 있어야 한다. 힘있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전쟁 무기가 필요하지만 먼저 하나님이 분부하신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본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 그리고 각 나라의 대표들이 한 목소리로 “Give me peace, or give me death.” 정신으로 기필코 평화를 이룩해 보기를 기대합니다.

<고인선/뉴저지 팰팍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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