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주별 수혜자 발표 미전역 4,000만명 혜택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연방정부 학자금 부채 탕감 조치 수혜자가 뉴욕주와 뉴저지주에 33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백악관이 발표한 연방 학자금 융자 탕감 주별 수혜자 자료에 따르면 뉴욕주는 225만8,800명, 뉴저지주는 108만2,900명이 수혜 대상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연방 학자금 부채 탕감 조치는 2020년 또는 2021년 기준 연간소득 개인 12만5,000달러, 부부 합산 25만 달러 미만이 대상이다.
소득 기준을 충족한 연방 학자금 부채 대출자를 대상으로 미상환 부채 가운데 최대 1만 달러까지 탕감받게 된다. 아울러 수혜자격 갖춘 채무자 가운데 대학에서 펠그랜트 보조를 받은 이들은 최대 2만 달러까지 탕감이 이뤄진다.
뉴욕주의 경우 학자금 부채 탕감 수혜자의 58%인 132만100명이 최대 2만 달러까지 탕감이 가능한 펠그랜트 수혜자다. 뉴저지는 학자금 부채 탕감 수혜자 가운데 54.5%인 108만2,900명이 펠그랜트 수혜자로 집계됐다.
백악관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4,000만 명 이상이 학자금 부채 탕감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약 2,000만 명은 이번 조치로 인해 부채 잔액이 완전 탕감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10월 초부터 탕감 조치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연방교육부는 오는 12월31일까지인 연방 학자금 융자 상환 유예 조치가 끝나기 전에 수혜를 받으려면 11월15일 이전에 신청할 것을 조언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학자금 융자 탕감 조치를 저지하려는 소송 제기 움직임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이 최대 변수다. 월스트릿저널은 20일 보도에서 탕감 신청 절차가 공개될 예정인 10월 초에 맞춰 이를 저지할 법적 저지 움직임이 본격 시작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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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