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쿨 주지사, MTA에 연방보조금 200만달러 투입
▶ 2025년까지 전체 6,455량 모든 전철 내부에 설치 계획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지하철 안전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뉴욕주지사실 제공]
오는 2025년까지 뉴욕시 전철의 모든 객차 안에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20일 퀸즈 플러싱 소재 전철 정비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뉴욕시 전철 안전 강화 대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1차적으로 5,400대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구입, 2,700량의 전철 객차 내부에 카메라 2대씩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2025년까지 전체 6,455량에 달하는 뉴욕시 모든 전철 객차 내부에 감시 카메라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뉴욕주는 이를 위해 우선 연방국토안보부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 2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전철 객차 내 감시카메라 설치가 완료되면 현재 뉴욕시 472개 전철역에 설치된 1만개 이상 감시 카메라로 구성된 전철 보안 네트웍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뉴욕주당국의 설명이다.
캐시 호쿨 주지사는 “6월 이후 뉴욕시 지하철 시스템에서 발생한 범죄는 21% 감소했지만 우리가 원하는 수준은 아니다”라며 “새로 구축되는 감시카메라 네트웍은 전철내 범죄를 억지하는 동시에 뉴욕시경(NYPD)의 범죄 대응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새로운 지하철 안전강화 계획으로 공공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대중교통은 뉴욕시의 중추로 승객들이 보호받고 있다고 느낄 때 지하철 시스템도 정상화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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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