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A ‘오픈 유모차 프로그램’ Q12·M31 등 7개노선 시범 운영

MTA ‘오픈 유모차’ 시범 프로그램이 시행된 버스에 탑승한 한 가족. [MTA 제공]
앞으로 뉴욕시 버스에 유모차를 접지 않고도 승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19일부터 유모차를 접지 않고 승차할 수 있는 ‘오픈 유모차(Open Stroller)’ 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픈 유모차’ 시범 프로그램 버스노선은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퀸즈 Q12(플러싱~리틀넥)을 포함해 맨하탄 M31(미드타운 웨스트~어퍼 이스트사이드), 브루클린 B1(베이릿지~ 브루클린 맨하탄 비치), 퀸즈 Q50(플러싱~브롱스 코압시티), 브롱스 BX 23(브롱스 코압시티), 스태튼아일랜드 S53, S93(스태튼아일랜드~브루클린) 등 7개 노선이다.
현행 규정은 유모차를 갖고 버스에 탑승할 때는 유모차를 접은 후 타도록 하고 있다.
이번 ‘오픈 유모차’ 시범 프로그램 버스에는 이를 알리는 스티커가 차량 내외부에 각각 부착되며 버스 내 2좌석에 해당되는 공간이 유모차 공간으로 지정된다. 기존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한 지정 공간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시범 사업 노선 외 버스 이용객들은 여전히 유모차를 접은 후 버스에 탑승해야 하는 기존 규정이 적용된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유모차 규정이 어린 자녀를 데리고 버스에 탑승하는 사람들을 부당하게 차별하고 있는 주장에 따른 것이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