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역력 키우지 못한 탓 갑작스런 고열나면 의심
▶ 백신 꼭 맞아야 임신부·아동 합병증 주의
올 가을·겨울 유난히 심한 독감 시즌이 찾아올 거라고 보건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정치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보건 전문가들은 지난 수 년 간 독감 면역력을 키우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이 섞이면서 올해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찾아올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세인트 주드 아동병원의 리차드 웨비 박사는 이와관련 “이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웬데믹’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지난 2년 간 독감에 걸린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면역력을 키우지 못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접촉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우려로 백악관은 코로나19 추가 부스터샷을 승인하면서 독감과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증을 피하기 위해 추가 부스터샷과 독감 예방접종을 동시에 받을 것을 권장하기 시작했다.
다음은 독감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주요 내용을 질의응답식으로 정리했다.
-인플루엔자는 어떤 질병인가
▲흔히 독감으로 불리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호흡기 질환이다. 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 어린이, 임산부, 폐·심장질환 환자, 특정 만성질환 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입원할 위험이 높다.
-독감 전염은 어떻게 되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사람끼리 전염된다. 비말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눈, 입 또는 코를 만질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다.
-독감 증상은
▲감염되면 1~4일, 평균 2일 후에 발열, 기침,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발열 같은 전신 증상은 일반적으로 3~4일 지속되지만 기침과 인후통 등은 열이 떨어진 후에도 며칠 더 지속될 수 있다.
-독감과 코로나19 구분은
▲독감은 상대적으로 섭씨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과 온몸이 쑤시는 근육통,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19는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이외에도 후각 또는 미각의 저하나 호흡곤란 등 특징이 있다. 그러나 둘 다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증상만으로 두 감염병을 정확히 구별하기는 어려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료진 진료와 검사가 필요하다.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하나
▲발열, 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진료·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기저질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 등 독감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