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집무실서 성추행’ 폭로 쿠오모 비서 소송 제기

2022-09-15 (목) 07: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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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럿 베넷, 맨하탄 연방법원에 소장 제출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성추문으로 자진사퇴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 비서 출신 여성이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 샬럿 베넷(26)이 맨하탄 연방법원에 쿠오모 전 지사를 상대로 성희롱과 성차별·보복 행위에 대한 피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베넷은 쿠오모 전 지사가 반복적으로 성희롱을 했을 뿐 아니라, 자신이 피해 사실을 공개한 뒤에는 보복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쿠오모 주지사의 집무실에서 단둘이 있는 상황에서 이성 교제에 나이 차이가 중요하냐는 등의 질문을 한 뒤 성관계를 하는 분위기로 몰아갔다는 것이 베넷의 주장이었다.
쿠오모 전 지사에 대해선 이전에도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상태였지만, 언론을 통한 베넷의 폭로 이후 논란은 일파만파로 확산했다.

결국 쿠오모 전 지사는 지난해 8월 자진해서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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