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기관에 비용절감 명령
2022-09-14 (수) 07:34:36
이진수 기자
▶ 아담스 시장, 인플레 경기침체 대비 3% 절감 지시
▶ 해고나 벌금 확대는 안돼… NYPD·교육국은 발등의 불

[출처 뉴욕시]
에릭 아담스 시장이 12일 뉴욕시경(NYPD)과 뉴욕시교육국(DOE) 등 시정부의 모든 공기관들에게 올해 예산의 지출을 3%씩 줄일 것을 명령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증가와 경기침체 가능성을 대비한 조치라는 게 시정부 측의 설명이다.
아담스 시장이 이날 발표한 지침에 따르면 이번 명령은 시정부의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위한 방침으로 모든 공기관들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모든 공기관은 9월말까지 3%씩 지출 절감 달성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다만 직원 해고나 벌금 및 수수료 징수 확대 등을 통한 지출 절감은 허용되지 않는다. 아담스 시장의 지출 절감 명령으로 뉴욕시경(NYPD)과 뉴욕시교육국(DOE)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2023회계연도에 52억달러의 예산을 책정받은 뉴욕시경(NYPD) 경우, 3%에 해당하는 1억5,700만달러를 절감해야 하는데 범죄와의 전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다.
시교육국은 전체 145억달러의 예산에서 4억3,500만달러 이상을 절감해야 하는 상황으로 더욱 심각하다. 최근 캐시 호쿨 주지사의 서명으로 발효된 학급정원 축소 정책만 해도 이미 삭감돼 통과된 현재 예산으로 감당할 수 없을 것이란 지적이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