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 독감·코로나 ‘트윈데믹’ 우려

2022-09-14 (수) 07:16:26
크게 작게

▶ 지난해 아동접종 55% 불과 10월까지 영유아 접종 촉구

지난해 독감 백신을 접종한 아동 비율이 예년보다 낮아 올해 플루 시즌은 더욱 위험한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과 독감 증상은 구분이 어려워 의심 증세가 나타나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아과학회는 지난해 거의 절반 이상의 영유아가 독감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1~22 플루 시즌 독감 백신 접종률은 55%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10월까지 영유아들이 독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이저 퍼머넌트의 데이빗 브론스타인 의사는 “우리는 이번 해 높은 독감 예방접종률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올해 기존의 면역력 없는 사람들이 더욱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브론스타인 의사는 “현재 시중에 영유아를 위해 출시된 코로나19 백신은 독감 백신과 함께 접종할 수 있다”며 “두 주사는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는 학교들이 마스크 착용을 학생들의 자율에 맡김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캠퍼스 실내에서 마스크 없이 무방비로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