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원유가 4거래일만에 하락

2022-09-14 (수) 12:00:00
크게 작게
원유가가 강달러 흐름에 하락했다.

1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7센트(0.54%) 하락한 배럴당 87.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오른 후 4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예상보다 강한 미국 소비자물가 지표에 연준의 고강도 긴축 우려가 강화되며 달러화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달러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1% 이상 오르며 109를 넘어섰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1% 이상 상승했고, 유로화에 대해서도 0.6%가량 상승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