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공립교 무료급식 수혜대상 확대
2022-09-13 (화) 08:09:03
서한서 기자
▶ 머피주지사, 법안 서명…내년 가을부터, 연방빈곤선 185%→200%로 확대

9일 필 머피 주지사가 공립학교 무료 급식 수혜 대상 확대 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저지주지사실]
뉴저지 공립학교에서 무료 급식 수혜 대상이 확대된다.
필 머피 주지사는 지난 9일 내년 가을학기부터 공립학교에서 제공되는 무료 아침 및 점심 급식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근로자 가정 기아 퇴치법’에 서명했다.
2023~2024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이 법은 뉴저지에 있는 모든 공립학교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과 점심 등 급식 수혜대상 소득 기준을 현재의 연방빈곤선 185% 에서 200%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2만6,5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새롭게 학교에서 무료로 급식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또 이 법은 더 많은 학교에서 아침 급식 제공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는 무상 또는 할인된 가격의 급식을 제공받는 학생이 전교생의 20%가 넘어야 아침 급식 제공이 의무이지만 이 비율을 10%로 낮춰 아침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가 더 늘어나게 되는 것.
주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뉴저지에서 어린이 19만2,580명을 포함해 총 76만2,500명 이상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여유가 없거나 재정적 이유로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그렉 코글린 주하원의장은 “우리 모두는 아침과 점심을 먹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며 법 제정을 환영했다. 무료 급식 확대를 위해 주정부는 연간 1,940만 달러의 추가 예산 부담을 져야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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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