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원숭이두창 감염자 1,000명 육박

2022-07-27 (수) 07:02:31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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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C, 나흘만에 20% 급증$미 전체의 28.4%

뉴욕주의 원숭이두창 감염자수가 1,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25일 기준 전국 원숭이두창 감염자 집계에 따르면 뉴욕주 감염자수는 총 990명으로 미 전체 감염자수 3,487명의 28.4%에 달했다.

미 전국에서 발생하는 원숭이두창 감염자 3명 가운데 1명은 뉴욕주에서 나오고 있는 셈이다. 지난 21일 기준 830명과 비교하면 나흘 만에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산 속도 또한 우려할만한 수준이란 지적이다.

미 전국에서 2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나온 주는 뉴욕주에 이어 캘리포니아주(356명), 일리노이주(334명), 플로리다주(273명), 조지아주(268명), 텍사스주(220명) 등 6곳이다.
이처럼 원숭이두창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26일 원숭이두창 자체 진단검사 확대와 백신확보 등 긴급 대책을 발표했다.


호쿨 주지사는 이날 ‘퀘스트 다이아그노스틱스’가 뉴욕주보건국에 신청한 ‘실시간 PCR검사 프로그램에 대한 사용을 승인했다.

실시간 PCR검사는 감염 의심자의 수포성 발진 또는 농포 등에서 면봉으로 채취한 샘플을 사용, 보다 정확한 감염여부 확인이 가능한데 주지사는 정부 지정 검사소 외 사설 검사소에서도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원숭이두창 백신접종 온라인 예약은 시보건국 웹사이트(nyc.gov/health/monkeypox)에서 할 수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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