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할렘 아시안증오 범죄 남성 체포

2022-07-23 (토) 12:00:00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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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대 아시안 여성에“나는 한국인이 싫다”혐오발언·폭행

맨하탄 이스트 할렘에서 70대 아시안 여성에게 인종혐오 발언을 내뱉고 폭행을 저지른 남성이 체포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티파니 펠더(52)는 지난 20일 오전 10시45분께 맨하탄 3애비뉴와 112스트릿 인근에서 길을 걷던 76세 여성의 뒤를 쫓아 뒤에서 여성의 두부를 주먹으로 때리며 “나는 한국인이 싫다”고 소리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에서 펠더를 체포, 폭행과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피해 여성은 치료 받기를 거부했으며 부상 정도 및 한인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 자료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증오범죄는 34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반면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 건수는 56건으로 94건을 기록한 전년 동기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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