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은 거북이 매개 살모넬라균 감염

2022-07-23 (토) 12:00:00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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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등 11개주서 발생…주의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작은 거북이를 통한 살모넬라균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CDC는 17일 작은 거북이와의 접촉을 통해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가 뉴욕 1명을 비롯해 전국 11개주에서 15명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거북이의 건강 상태와 상관없이 거북이의 배설물에 살모넬라균이 서식하고 있어, 애완용 거북이와 접촉한 손을 씻지 않고 입을 만지거나 손으로 음식을 먹을 경우 감염률이 증가한다.


현재까지 보고된 15명 환자 중 절반가량이 온라인으로 거북이를 애완용으로 판매하는 특정 사이트에서 거북이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연방법상 거북이를 애완동물로 판매하는 것은 금지 돼 있다.

살모넬라균 감염 증상으로는 설사, 고열, 복통 등이 있으며 증상 발현은 일반적으로 감염 후 6일 이내 시작된다. 별도의 치료 방법은 없으며 보통 1주일 이내에 회복이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5세 미만 또는 65세 이상 노인 경우 건강 상태에 따라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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