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담스 시장, 대면근무 복귀 촉구, 재택으로 비즈니스 중심 지구
▶ 식당 등 서비스 업소 폐업등 피해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뉴욕시 직장인들의 대면 근무 복귀를 촉구했다.
아담스 시장은 19일 뉴욕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엔진(New York's New Jobs Engine)' 보고서 발표한 후 “화이트칼라 업종 근로자들의 재택 근무가 늘면서 뉴욕시에 더 이상 미드 타운이나 금융지구와 같은 ‘비즈니스 중심 지구’(central business district)는 사라질 수도 있다”며 “재택근무는 비즈니스 중심 지구 인근의 식당 등 다른 서비스 업소들에게는 폐업 선고와 다름없는 것으로 이제는 상생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서도 뉴욕시는 화이트칼라 업종인 테크 부문이 일자리 창출을 주도, 실제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미국 내 2번째 테크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테크 부문 일자리는 전체 고용부문의 5.2%로 2010년 2.6%과 비교해 2배 늘었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힘차게 돌던 테크 부문 일자리 창출 엔진이 빠르게 식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팬데믹으로 기술기업의 탈출 러시가 시작된 샌프란시스코를 예로 들면서 뉴욕시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테크 회사들이 임대료가 비싼 뉴욕시와 같은 대도시에 더 이상 사무실을 둘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더 큰 문제는 재택근무 정착으로 테크 회사 등이 몰려 있는 ‘비즈니스 중심 지구’ 인근 서비스 업종의 고사가 시작된 것.
실제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뉴욕시내 사무실 점유율은 6월 말 41.2%에 불과했고, 여름 내내 정체를 유지하고 있다.
아담스 시장은 “일터로 돌아와야 할 시간”이라며 “대부분이 고소득인 재택근무자들이 일터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대부분이 저소득인 서비스 분야 근무자들이 큰 피해를 입어 결국 뉴욕시는 둘로 갈라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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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