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급확산 대비 진단키트 대량 보급”

2022-07-21 (목) 07:28:55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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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쿨 주지사, 가을철 코로나 확산 대응 계획 발표

▶ 학교에 300만개, 일반주민에 2,000만개 준비

“코로나 급확산 대비 진단키트 대량 보급”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20일 코로나 확산 대응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주지사실]

▶ 학교· 실내 마스크 의무화 재개는 포함안돼

올 가을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감염자가 다시 폭증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뉴욕주가 이에 대한 대응책을 내놨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20일 발표한 올 하반기 코로나19 확산 대응책에 따르면 우선 개학 전 300만개의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를 각 학교에 공급,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등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2,000만개의 자가 진단키트를 포함, 충분한 양의 개인방역장비(PPE)를 비축하고 코로나19 급증시 병원 시스템과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아울러 예방접종 확대와 필요에 따라 대규모 예방 접종소를 다시 마련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고, 조기 및 반복 테스트를 권장한다는 항목도 포함됐다.
하지만 이번 대응책에 학교 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개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학교 마스크 의무화는 올해 초 종료됐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호쿨 주지사는 코로나19 급확산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직은 마스크 의무화를 재개할 시점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주정부가 시행한 팬데믹 대응 조치들에 대한 검토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팬데믹 등 비상사태에 대한 주정부의 대응 지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호쿨 주지사는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 올해 하반기 코로나19 급증 가능성에 대비,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했다”며 “팬데믹이 진행되고 계속 변화함에 따라 경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변종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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