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정치인 모습 통해 한인사회 다양한 모습 투영
2022-07-19 (화) 07:47:58

14일 뉴저지 버겐커뮤니티칼리지 치코네 극장에서 열린 영화 ‘초선’ 상영회에 앞서 전후석(오른쪽 6번째) 감독이 참석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2020년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한 한인 정치인 5명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초선’(Chosen)의 뉴저지 상영회에 200명이 넘는 관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14일 KCC한인동포회관과 버겐커뮤니티칼리지, 주디 장 변호사 등 주최로 열린 상영회에는 많은 한인들은 물론, 타인족들도 찾아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한인 정치인들의 모습을 통해 미주 한인사회에 내재돼 있는 다양한 모습을 투영한 다큐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영화를 연출·제작한 전후석 감독은 “미주 한인사회 안에는 세대와 이념 갈등이 존재한다. 또 정치적인 이념 갈등도 한국의 상황과 유사하다”며 “각각 다른 배경 속에 있는 한인 후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다름 속에서도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질문을 영화를 통해 던져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관객은 “기대보다 너무 재미 있었다. 영화를 통해 보여진 한 한인 정치인의 진정성을 봤고 그를 지지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전 감독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11월 초 정식 개봉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아직 배급사를 찾고 있다. 전 감독은 “넷플릭스 등과 판권 계약을 맺기 위해 노력했는데 현재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많은 이들이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