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 전기료 현금 디파짓 안하면 전기 끊겠다” 전력회사 직원 사칭 사기 다시 기승
2022-07-16 (토) 12:00:00
이지훈 기자
▶ PSE&G사, 전화로 요금 요구안해…꼭 본사 문의해야
뉴저지 릿지필드에서 커스텀 주얼리 업체를 운영하는 송 모 사장은 15일 점심 무렵 전력공급업체 'PSE&G' 직원으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다. 연체된 2개월치 전기료 1,498달러를 납부하지 않으면 전력 공급을 끊어버리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당장 뉴왁 오피스에 와서 납부하든지 아니면 회사 인근에 위치한 ATM기를 통해 현금으로 디파짓할 것을 요구했다. 평소 전기료를 밀려본 적 없는 송 사장은 현금 디파짓이란 말에 강한 의심이 들었고 결국 PSE&G에 전화를 걸어 확인한 결과, 사기 전화였던 것을 알게 됐다.
이처럼 전력공급 회사 직원을 사칭해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사기행각이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에 따르면 전력공급회사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들 대부분은 전화를 걸어 ‘전기요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즉각 전기공급을 끊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상대방이 전기공급을 중단한다는 말에 주눅이 들면 그럴싸한 절차를 둘러대다 결국 ‘돈’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PSE&G사는 이와관련 요금 고지서 외에 직원이 개별적으로 전화를 걸어 전기요금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며 의심이 가는 직원의 전화를 받을 경우 반드시 본사에 문의할 것을 조언했다.
PSE&G 관계자는“고객이 전화를 건 직원의 이름과 소속부서, 사무실 전화번호를 요구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반드시 신고해 달라”며 “PSE&G는 전화로 비공식 납부방법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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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