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금지 주에 원서내도 될까 대학 지망에도 변수로 부상
2022-07-13 (수) 07:43:54
연방대법원의 최근 낙태권 폐지 판결 이후 일부 미국 학생이 낙태를 금지하는 주에 있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은 학생과 대학 진학 상담사 20명을 인터뷰한 결과 학생이 혹시나 낙태가 필요한 상황에 처해도 시술을 받지 못할 가능성을 걱정한다고 전했다. 일부는 성 문제에 대한 신념 때문에 차별받거나 정치적으로 배척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플루트와 피아노를 연주하는 니나 황은 우수한 학업·음악 프로그램이 있는 오벌린대가 자신에게 완벽하다고 생각했지만 지난달 오하이오주가 거의 모든 낙태를 금지한 뒤로 이 학교를 지원 대상에서 뺐다. 최근 보수 성향의 주에서 낙태와 성소수자의 권리를 제한하면서 이 같은 정치적 대립이 심화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