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착 대란’ JFK공항에 폭탄 오인 소동

2022-07-05 (화) 07: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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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객 대피 한 시간만에 운영 정상화…연휴 대규모 결항사태도

‘연착 대란’ JFK공항에 폭탄 오인 소동

공항 바깥으로 대피한 승객들 [트위터]

독립기념일 연휴 내내 연착과 결항으로 몸살을 앓은 JFK공항에서 폭탄 오인 소동이 발생했다.

뉴욕포스트는 3일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JFK 공항이 ‘보안사고’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승객들을 공항 바깥으로 대피시켰다고 보도했다.
폭탄으로 의심되는 가방이 공항 건물 내에서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이 대피의 이유였다.

뉴욕시경(NYPD)의 폭탄제거반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가방 안에서는 폭탄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JFK 공항은 대피 경보 한 시간 후 다시 운영을 재개했다.


NYPD는 “공항에서 주인 없는 가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될 경우 심각한 사건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독립기념일 연휴기간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JFK 공항 등 미 전국적으로 대규모 결항사태가 빚어졌다.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모두 1,4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1만4,000편 이상이 지연됐다. 연휴 마지막 날인 4일에도 오후 6시20분 현재까지 228편이 취소되고 2,145편이 지연된 점을 반영하면 나흘간 결항 편수와 지연 편수는 각각 1,600편, 1만6,000편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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