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공중화장실 설치 확대 추진

2022-06-30 (목) 07:36:21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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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 실태조사 의무실시 조례안 발의

뉴욕시의회가 공중 화장실 설치 확대를 추진한다.
리타 조셉 뉴욕시의원은 최근 우편번호 지역별로 최소 1개의 공중 화장실 설치 공간 확보를 위한 실태조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뉴욕시교통국과 공원국은 공동으로 각 우편번호 지역별로 공중화장실 설치 실태와 새로운 공중화장실을 설치할 장소 최소 1곳을 선정해 내년 6월 전까지 뉴욕시장실과 시의회에 보고해야 한다. 또 지역별 커뮤니티보드와 함께 공중화장실 설치비용 등도 결정해야 한다.

조셉 시의원은 “팬데믹 이후 많은 식당과 카페들이 화장실 접근을 막으며 시민들의 화장실 접근성이 매우 낮아졌다”며 “공중화장실 설치 확대는 시민들이 인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최소 조건”이라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관련 조례안을 발의한 바 있는 마크 레빈 맨하탄보로장은 “현재 퀸즈에는 15개의 자동화 공중화장실이 창고에 보관되어 있는데 이를 방치하지 말고, 즉각 설치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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