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최대 한인단체인 대한부인회(이사장 박명래ㆍ위원장 신도형)가 산하에 평생교육원을 개원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평생교육원 원장으로는 나은성 이사가 임명됐다.
부인회는 몇 년 전 요리를 위주로 하는 평생교육원을 운영했으나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된 상태에서 최근 부인회 본관을 레이크우드로 이전한 것을 계기로 공식적으로 평생교육원을 개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인회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
부인회 평생교육원은 학생반과 성인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5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반 수업은 우선 7월6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어커스틱 기타 초급반 ▲드럼 초급반 ▲바이올린 중급반이 낮 1시부터 1시45분까지 진행된다. 또한 크로쉐와 머리띠 만들기 등의 공예반은 낮 1시15분부터 2시45분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어커스틱 기타 중급반 ▲드럼 중급반 ▲베이스 기타 초급반 수업은 오후 2시부터 2시45분까지 진행된다. 수강료는 수업에 따라 여름학기 전체에 30~50달러씩이다.
이와 더불어 7월5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한국어 회화반 ▲십자수, 냅킨 아트 등 취미 미술 공예수업은 낮 1시부터 오후 2시45분까지 진행된다. 쿠킹과 베이킹 수업은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15분부터 오후 2시45분까지 열린다.
성인반 수업은 7월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어커스틱 기타 취미반(수강료 월 20달러),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라인댄스(월 20달러), 낮 12시30분부터 뜨게질/크로쉐 수업(수강료 월 20달러)이 진행된다.
등록은 대한부인회 웹사이트(www.kwacares.org)에서 할 수 있으며 김사라씨에게 전화(253-330-2288)로 문의를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