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대들은 일자리 없다는데…스몰 비즈니스 구인난속 10대 구직난

2022-06-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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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은 일자리 없다는데…스몰 비즈니스 구인난속 10대 구직난

로이터

여름방학이 시작되며 파트타임 일자리를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지만 마땅한 일자리가 없다고 아우성이다. 하지만 비즈니스들은 여전히 구인난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이다.

워싱턴주내 학교들이 6월 중순 일제히 여름 방학에 돌입하며 용돈마련을 위해 파트타임일자리를 찾아나서고 있지만 정작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학생들이 많다.

실제 워싱턴주 고용안전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워싱턴주내 2,300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이들 대부분은 리테일 관련 직종으로 전통적으로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이 방학 시즌에 파트타임으로 선호하던 직업이다.

반면 최근에 발행된 주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달 워싱턴주내 노동력은 1만3,000개 늘어났다.

하지만 실제 소매업계 채용 담당자들은 일자리가 많이 있으며 오히려 구인난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이다.

시애틀 인터베이 골프센터 매니저 아담 슬램프는 드라이빙 레인지를 비롯해 프로샵과 식음식 서비스 파트에서 모두 직원을 채용 중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리테일인 세이프웨이도 현재 시애틀 지역 전 부서에서 신입직원을 채용중이라고 밝혔다.

39년전 세이프웨이에서 여름 일자리를 시작해 지금까지 세이프웨이에 몸담고 있다는 브래드 스트리트는“지금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근무일과 시간, 옵션 등에 있어서 유연성”이라며 “그로서리 체인점에서는 직원들에게 교육기회도 제공하고 있다”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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