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상담소 청소년 7명에 1만3,000달러...유스캔장학금 지급…애런 이ㆍ캐서린 강 등 영광

2022-06-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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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소 청소년 7명에 1만3,000달러...유스캔장학금 지급…애런 이ㆍ캐서린 강 등 영광

한인생활상담소 김주미(오른쪽) 소장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캐서린 강양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인생활상담소(KCSCㆍ소장 김주미)가 올해 YouthKAN(유스캔) 스토리텔링 장학생으로 한인 고교생 7명을 선발, 지난 11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올해 장학생으로는 애런 이(카미악고교 12), 로렌시아 박(카미악고교 12), 캐서린 강(유니버시티 프렙 11), 아만다 강(가필드고교 12) 학생이 선발됐다.

또한 유니스 백(쇼어크레스트 고교 12), 앤젤라 세무어(쇼어크레스트 고교 12), 김유나(토드비머 고교 12) 학생도 장학금을 받았다.


YouthKAN은 한인생활상담소의 청소년 협의회로, 퓨짓 사운드 지역에 재학중인 13명의 한인 청소년으로 구성돼 있다.

YouthKAN에서는 소수 민족 모델 신화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한인 학생들이 직면한 스트레스에 맞서 해결하는 시스템 변화를 위해 활동하는 것을 목표라고 있다.

올해 장학금 신청자들은 정신 건강을 장려하는 커뮤니티의 비전, 다른 소외된 커뮤니티와의 연대, 본인의 소수민족 모델 신화 경험, 그리고 한인 커뮤니티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요 이슈들에 대한 이야기를 서술했다.

상담소는 장학금 신청자 가운데 비전과 창조성과 용감함을 선보이며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한 7명의 청소년들을 장학금 수상자로 최종 선발했다. 이들에게 모두 1만3,0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눈 녹화본은 조만간 YouthKAN 웹사이트(www.youthkan.net)에 포스팅된다.

장학금에 관해 자세히 알고 싶거나 2022~2023년도 YouthKAN협의회 가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은 담당자에게 이메일(cheryl@kcsc-seattle.org)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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