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벨뷰 한식당 블루진저 폐업...6월19일 마지막 영업…건물주 허물고 아파트 신축

2022-06-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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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사이드를 대표하는 한식당 벨뷰 블루진저가 문을 닫는다.

블루진저 알렉스 신 대표는 10일 “건물주가 몰 전체를 허물고 아파트를 짓기로 결정함에 따라 파더스 데이인 오는 19일까지만 영업을 하고 폐업을 한다”고 전해왔다.

신 대표는 “기존 업주로부터 인수해 7년여동안 블루진저를 운영해오면서 한식당뿐 아니라 코리안BBQ를 대표하는 레스토랑으로 영업을 해왔다”면서 “건물주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문을 닫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블루진저가 한인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아온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전해왔다.

블루진저가 들어 있는 몰은 조만간 허물고 전체적으로 400유닛이 들어가는 아파트가 신축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진저가 폐업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한인들은 아쉬워하고 있다. 이스트사이드에서 코리안BBQ는 물론 한식당에 대한 인기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표하는 식당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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