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nd 스트릿 문’이 토니어워드 수상 뮤지컬 ‘파자마 게임’을 오는 19일까지 선보인다.

토니어워드 ‘베스트 뮤지컬’에 뽑힌 ‘파자마 게임’은 로맨스, 고용주와 노동자간의 갈등, 중산층의 생존노력 등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룬다. ‘42nd 스트릿 문’ 제작 ‘파자마 게임’은 오는 19일까지 SF 게이트웨이 극장에서 선보이며, 티켓은 35~76달러선이다.

‘파자마 게임’은 아이오와 세더 래피드에 위치한 파자마 공장을 배경으로 한다. 이곳에서 노동자들이 7.5센트 임금 인상을 요구하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이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고용주와 노조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한편 새로 온 공장 감독관 시드 소로킨과 노조 대표 베이브 윌리엄이 사랑에 빠지며 다양한 스토리가 전개된다.

리차드 비셀의 소설 ‘7 ½ 센트’를 원작으로 하며 ‘헤이 데어’(Hey There), ‘에르난도의 은신처’(Hernando’s Hideaway)등 주옥같은 히트송도 기대할 만하다.

다니엘 토마스 극장 디렉터는 “작품 속 1950년대에 이야기된 직장에서의 로맨스, 노사간의 갈등, 중산층의 고충 등은 오늘날과도 크게 관련있는 주제들”이라며 “각본을 각색해 수십년 된 뮤지컬을 좀더 현대적으로 바꿔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2시간 30분이며, 중간에 인터미션이 1회 있다. 티켓은 웹사이트(42ndstmoon.org/the-pajama-game)나 전화(415-255-8207)로 구매할 수 있다.

▲기간: 6월2일~19일
▲장소: 게이트웨이 극장(215 Jackson Street, SF, CA 94111)
▲티켓 가격 및 구매: 35~76달러, 42ndstmoon.org/the-pajama-g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