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상담소 한인청소년 여름캠프 ... 중학생 대상 위캔(WeKAN), 고교생 유스캔(YouthKAN)

2022-06-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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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소 한인청소년 여름캠프 ... 중학생 대상 위캔(WeKAN), 고교생 유스캔(YouthKAN)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올 여름 한인 중고등 청소년들을 위한 2개의 캠프를 마련하고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상담소는 “올해 여름캠프는 한인 청소년들이 야외활동을 즐기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가운데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학생들이 새 학년 학교생활을 시작하기 전, 새 다짐을 하며 한껏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한국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위캔(WeKAN)은 글레이셔 피크 청소년 지원협회(Glacier Peak Institute)의 협력으로 오는 8월8일부터 8월1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애틀 북쪽인 다링턴(Darrington)과 에드먼즈(Edmonds) 일대에서 진행된다. 다링턴에서는 낚시, 활쏘기, 지역 식물 탐구, 래프팅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에드먼즈에선 카누, 하이킹, 게잡기 등의 활동이 펼쳐지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생태계 상호관계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상담소는 위캔 캠프 참가자들을 위해 캠프 기간동안 매일 오전 8시 에드먼즈에서 교통편을 출발시키며 오후 5시 30분에 돌아오도록 할 예정이다.

고등학생 대상 캠프인 유스캔(YouthKAN)은 오는 7월25일부터 7월2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아예코(Ayeko)농장에서 진행된다.

각기 다른 이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이 농장에서 수확의 기쁨을 주는 땅에 대해 이해하고 감사하며, 스토리텔링, 농사짓기, 야외에서 살아남는 방법들을 배운다. 또한 자신들의 문화와 정체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함께 갖는다.

참가자들은 7월 25일 오전 8시 30분 에드먼즈 상담소에서 출발해 7월29일 밤 11시에 돌아온다.

참가 학생 가족들은 캠프 마지막날인 29일 저녁 식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cheryl@kcsc-seattle.com)이나 한인생활상담소 전화 (425-776-24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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