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NU포럼 강사로김인철 박사 초청...9월13일 온라인으로… ‘바이오 기술과 산업의 현재와 미래’

2025-08-27 (수) 09: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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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포럼 강사로김인철 박사 초청...9월13일 온라인으로… ‘바이오 기술과 산업의 현재와 미래’
워싱턴주 서울대동창회 시니어클럽(회장 김재훈)이 매달 교양프로그램으로 주최하는 9월 SNU 포럼이 오는 9월 13일 오후 5시(시애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 강사는 한국 바이오 제약산업을 대표하는 석학이자 기업인인 김인철 박사이다.

김 박사는 LG화학 의약개발연구소장, LG생명과학 대표이사 사장, 보건복지부 HT포럼 공동대표, 국립암센터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장 등을 역임한 한국 제약ㆍ바이오 분야의 선구자로 현재 카이노스메드 부회장을 맡고 있다.

오랜 업적과 공로로 ▲한국경제신문 다산기술개발 대상(1996) ▲대한민국 CEO 그랑프리 의약품 부문 대상(2009)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부문 대통령상(2011)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포럼 주제는 ‘바이오 기술과 산업의 현재와 미래’로 ▲제약산업의 태동과 바이오산업의 출현 ▲AIㆍ양자컴퓨팅 등 첨단기술 융합이 불러올 신약개발 혁신 ▲역노화 연구와 수명연장의 도전 ▲한국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과제 등이 심도 깊게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노화와 수명연장 분야는 일반 한인들에게 큰 관심이 가지는 주제로 보인다.

김 박사는 “인공지능(AI)과 양자 컴퓨팅 기술의 발전은 방대한 생체 데이터 분석과 분자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하며 신약개발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혁신, 인재 유치, 규제 환경 개선, 투자 확대가 필수”라고 제언했다.

특히 항체-약물 접합체(ADC), 유전자 편집(CRISPR), CAR-T 면역항암, GLP-1 기반 비만 치료제 등 최근 급부상한 신기술이 어떻게 난치병 극복과 바이오산업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하는지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는 관심있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을 원하면 바로 줌링크(https://us02web.zoom.us/j/5069639349?pwd=aDF2SUltK3ovRWxTVmVsOHhLTjdidz09)로 들어오면 된다. 줌(Zoom) 홈페이지로 들어가 미팅ID ‘506 963 9349’와 패스코드 ‘SNU_FORUM’을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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