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1회 장학생 발표...대학진학 한인학생 4명에다 UW한국학센터 2명

2022-06-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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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13일 동창회 하계 모임 때 장학금 시상식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회장 이명자)가 올해 시작한 장학사업의 첫번째 장학생 6명이 탄생했다.

동창회 장학위원회는 8일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제1회 장학생으로 선정된 6명의 명단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일반 장학생으로 데이빗 최(UW 비즈니스 입학 예정ㆍLakes High), 레이첼 박(시애틀 대학 간호학ㆍ벨뷰고교), 김유나(UW 컴퓨터사이이언스ㆍ타드비머 고교), 오주영(Allopathic Medicine, Rosalind Franklin University) 학생이 선발됐다.


또한 특별장학생(한국학)으로 워싱턴대학(UW) 한국학센터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사리아 버뎃(Sariah Burdett)과 f Washington 2022), 아리아나 홀(Arianna Hall)학생이 선정됐다.

힘든 한인들을 돕는 단체나 기관 등에 기부 및 SNU포럼 개최 등을 통해 한인 및 지역사회에 기여해오고 있는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는 올해 첫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한인 자녀를 포함한 미래 세대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해 그들이 꿈꾸는 미래에 훌륭한 세계의 주역,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그들을 격려하고 장려하는 위해서였다.

이를 위해 김재훈, 이명자, 이정관, 박승현, 정은구, 이원섭, 임헌민, 정태환, 제니퍼 손(변호사), 하용출 교수(UW 한국학) 등을 위원으로 하는 ‘서울대학교 워싱턴동창회 장학회’를 발족했다.

장학회는 첫해인 올해에는 장학기금 종자돈으로 수혜자를 대학(원) 등록학생으로 일반 지원자중 2명과 UW 한국학 전공자 1명 등 3명을 뽑은 뒤 장학기금 규모에 따라 추후 점진적으로 수혜범위를 확대하려고 했으나, 우수 학생들의 신청에 따라 첫해부터 수혜범위를 확대했다.

지원자격은 워싱턴주 거주 미국시민 또는 영주권자로 4년제 대학(원) 재학생이나 4년제 대학에 입학허가를 받고 등록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제한했다.

일반 장학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상 재정적인 필요성을 주요 고려대상으로 했으며, 학업성적 외에도 리더십, 운동, 음악, 미술 등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업적도 심사에 포함했다.

특별장학생은 UW한국학과에서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해 장학위원회에 추천을 하도록 해 선발했다.

동창회는 오는 8월13일 서울대 동창회 하계모임에 부모와 함께 장학생들을 초청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관련분야 전문가 및 서울대 동문과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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