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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데이 날씨 괜찮다 ...비올 확률 21%, 기온 66도까지 오를 듯

2022-05-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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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데이 날씨 괜찮다 ...비올 확률 21%, 기온 66도까지 오를 듯

시애틀 한국일보

봄이라고 하기에 민망할 만큼 춥고 습한 날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나마 메모리얼 데이에 시애틀 지역 날씨는 비교적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메모리얼 연휴를 앞둔 이번 주말도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는 등 상당히 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메모리얼 데이 당일인 30일은 최소한 비는 내리지 않는 건조한 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티브 레이디 기상학자는 지난 며칠 동안 시애틀 지역에 맑은 날씨를 선사했던 고기압 전선이 점차 사라지면서 주말로 접어들며 워싱턴 서부지역 날씨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해안 상층부에 머무르고 있는 저기압이 목요일인 26일과 이튿날까지 영향을 미치고, 또 다른 저기압이 주말이 시작되는 28일 늦은 오전에 도착해 일요일까지 머물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26일과 주말인 28~29일은 시애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메모리얼 데이인 30일은 최저기온이 49도, 최고 기온이 66도까지 올라가 모처럼 따듯한 날이 되겠으며 비가 올 확률은 21%에 불과하다.

또한 대부분 지역에서 밤 기온은 최저 40도 대에서 50도대 초반에 머물러 최근 쌀쌀했던 밤 날씨보다는 한결 푸근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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