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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메모리얼 연휴 인기 좋아...최고 여행지 2위에…AAA선정 미국내 최고 여행지

2022-05-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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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메모리얼 연휴 인기 좋아...최고 여행지 2위에…AAA선정 미국내 최고 여행지

시애틀 한국일보

미국 연중 최대 연휴 가운데 하나인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앞두고 관광업계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이 미국 사람이 가봐야 할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메모리얼 데이인 5월 30일을 전후로 한 연휴기간 동안 가봐야 할 미국내 최고의 여행지로 시애틀을 2위에 랭크했다.

AAA가 선정한 최고의 여행지 1위는 올랜도가 차지했으며 2위인 시애틀에 이어 3위는 마이애미가 차지했다. 최고의 해외여행지로는 캐나다 밴쿠버가 차지했다.


조사결과가 발표되자 워터프론트를 포함해 시애틀 다운타운 상가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피어 55 인근 핫도그 판매점 프랭크푸르터 직원 대런 패턴은 “시애틀은 한동안 고스트 타운이라고 불렸다”며 “이제는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고 주말에는 핫도그를 사기 위해 사람들이 다시 줄을 서고 있다”고 반가워했다.

소매점들도 반색이다. 시애틀 워터프론트 예 올데 큐리어시키 샵 매니저 닐 제임스는 “우리 업계의 크리스마스는 당연히 여름 시즌”이라며 “관광객들이 많아지면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번 메모리얼 위크앤드 기간 동안 미국인 3,900만명 이상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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