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아 ‘리엄’, 여아‘올리비아’...워싱턴주 최고 인기 이름 순위 공개

2022-05-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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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에서 남자 아이는 ‘리엄’(Liam), 여자 아이는 ‘올리비아’(Olivia)가 가장 인기있는 이름인 것으로 파악됐다.

워싱턴주에서 지난해 소셜 시큐리티 등에 등록된 이름을 보면 가장 인기있는 남자 아이 이름은 리엄이었고, 이어 노아, 올리버, 헨리, 테오도어 순이었다. 이어 벤자민, 윌리엄, 엘리자, 제임스, 루카스가 6~10위이다.

1년 전인 지난 2020년에는 남자 이름 인기가 올리버, 리엄, 노아순이었지만 지난해에 인기 순위만 다소 바뀌었다.


여자 아이들의 이름을 보면 올해는 올리비아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아멜리아, 엠마, 샤롯, 소피아가 2~5위를 차지했다. 이어 에블린, 하퍼, 이사벨라, 엘리너, 애바가 6~10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인 지난 2020년 역시 올리비아가 1위를 차지했고, 엠마, 샤롯, 아멜리아가 2~4위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순위가 다소 바뀌었다.

이 같은 인기 이름의 순위를 보면 지난 1980년 워싱턴주의 전체 남자 신생아 이름 가운데 3.4%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인기 있었던 ‘마이클’은 지난해 20위에도 못들만큼 인기가 줄었다. 존(John)도 2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여자아기 이름도 마찬가지여서 지난 1980년 가장 인기 있었던 ‘제니퍼(Jennifer)’가 전체 여자아기 이름의 3.2%를 차지한 반면 지난해에는 20위에도 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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