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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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호 호수서 배타다 떨어져 익사

2022-05-19 (목)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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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로알토 50대 남성

팔로알토 남성이 레이크 타호에서 보트를 타다 떨어져 익사했다.

엘도라도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피해 남성은 팔로알토 주민 디오도 플레쳐(58)로 지난 5일 믹스(Meeks) 베이 인근에서 또다른 한명과 배를 타다 둘다 물에 빠졌다. 현장에 출동한 해안경비대 등은 이날 오전 9시20분경 물 아래 15피트 호수 바닥에서 플레쳐의 시신을 발견했다. 그와 함께 있던 1명은 스스로 탈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레쳐의 사인은 익사였다. 사건 당일 호수 물 온도는 46도로, 타호 호수는 눈 녹은 물이 유입되기 때문에 보통 위험할 정도로 차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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