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증시, 2년만에 최악의 하루

2022-05-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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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다우 1,100P↓ㆍ나스닥 500P↓

뉴욕증시, 2년만에 최악의 하루
미국 뉴욕증시가 2년여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18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4.52포인트(3.57%) 떨어진 31,490.0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5.17포인트(4.04%) 급락한 3,923.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6.37포인트(4.73%) 폭락한 11,418.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의 이날 낙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6월 이후 가장 컸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월마트와 타깃 등 미국 대형 유통업체들이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부진한 실적과 실적 전망을 제시한 것이 시장에서 경기침체 우려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넷플릭스 -7.02%, 애플 -5.64%, 테슬라 -6.80%, 아마존 -7.16%, 월마트 -6.79%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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