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RCA 카드 새롭게 이용해야

2022-05-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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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부터 새 소프트웨어로 운영, 재등록해야

ORCA 카드 새롭게 이용해야
경전철, 버스, 페리, 전차 등 퓨짓사운드에서 운행하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사용되는 요금카드인 ORCA 카드가 새로운 시스템에서 운영된다.

교통 당국은 16일부터 새로운 웹사이트(www.myorca.com)를 통해 ORCA 카드 운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면서 이용자들은 다시 등록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ORCA 카드는 시애틀 경전철을 운행하는 사운드 트랜짓, 버스를 운행하는 킹 카운티 메트로, 워싱턴주 페리, 커뮤니티 트랜짓, 에버렛 트랜싯, 킷샙 트랜짓, 피어스 트랜짓, 킹 카운티 수상택시, 시애틀 전차, 시애틀센터 모노레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ORCA 카드의 온라인 계정을 갖고 있는 시민은 모두 17만5,000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은 새 웹사이트(www.myorca.com)에서 들어가거나 전화 등으로 파란색 ORCA 카드를 재등록해야 한다. 6월 정기권이 필요한 사람은 앞으로 남은 5월 2주 이내에 재등록 등을 해야 한다.

당국은 또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ORCA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16일 안드로이드와 애플 앱도 출시했다. 하지만 기존에 쓰고 있는 파란색의 ORCA 카드도 당분간은 이용이 가능하다.

교통 당국은 올해 안으로 소매점 등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ORCA 블랙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애틀 등 퓨짓사운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가운데 3분2는 ORCA 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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