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월 SNU포럼 14일 열린다...MS 김영진 박사 인공지능 ‘자연어처리’주제로

2022-05-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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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워싱턴동창회(회장 이명자)내 시니어클럽(회장 김재훈)이 매달 교양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있는 SNU포럼 5월 행사가 오는 14일 오전 10시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으로 펼쳐진다.

이번 포럼의 강사는 서울대를 거쳐 미국 조지아텍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 프린스펄 리서처로 근무중인 김영진 박사이다.

김 박사는 이날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인공지능 (AI)을 주제로 강연을 이끈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에도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자연어처리 인공지능은 인간의 언어를 기계가 이해하고, 기계가 문장이나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기법들이 소개되었고, 이는 AI 전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인터넷 웹을 통해 수집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초거대 모델이라 불리는 모델들로 컴퓨터를 학습시켜 사람과 동일하거나 더 나은 언어 처리 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언어 처리 인공지능의 기본적인 원리들과 최신의 혁신들, 그리고 그 성과와 미래 과제들을 소개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해 설립한 AI연구기관 OpenAI에 의해서 개발된 GPT-3의 등장 배경과 원리에 대한 설명도 이뤄진다.

이는 인간이 작성한 것과 같은 문서(Human-like Text)를 생성할 수 있는 초거대(Hyper) 3세대 언어모델이다.

어떤 말이든 잘 알아듣고 문장을 직접 생성해 질문에 맞는 답변을 내놓는 것이 가능하다. 소설ㆍ에세이를 쓰거나 장문의 글을 요약하는 능력도 탁월하고, 일상 언어를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로 번역해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에 필요한 코딩까지 해줄 수 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하려면 관련 링크(https://us02web.zoom.us/j/5069639349?pwd=aDF2SUltK3ovRWxTVmVsOHhLTjdidz09)에 직접 접속하거나 줌 홈페이지에 들어가 미팅ID ‘506 963 9349’와 패스코드 ‘SNU_FORUM’를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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