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장강도 쫒던 경찰 행인 치어 ...레이니어 애비뉴 사우스서…피해자 생명에는 지장없어

2022-05-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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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강도를 쫒던 경찰이 지나가던 행인을 치어 부상을 당했다.

시애틀 경찰(SPD)에 따르면 2일 오후 시애틀 레이니어 에비뉴를 남쪽을 따라 무장강도가 운전하던 차량을 추적하던 SPD소속 경찰이 길을 건너던 보행자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 조사를 맡은 발레리 카슨 형사는 “경찰이 레이니어 애비뉴쪽에서 순찰차를 몰고 나오다 보행자 통행로 표시가 없는 지역을 건너던 남성을 치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를 낸 경찰은 당시 경찰 라이트와 사이렌을 켜는 등 긴급출동시 필요한 조치를 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약 35세로 보이는 피해자는 사건 발생 이후 곧바로 출동한 시애틀 소방국에 의해 인근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니어 애비뉴 사우스와 사우스 맬클란 스트리트 사이에서 발생한 이날 사고를 수습하느라 북쪽 차선이 수시간 동안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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