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름 청소년프로그램 그랜트 제공...시애틀시, 25개에 최고 7만5,000달러 지원

2022-04-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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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시가 올 여름 K~12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나 기관에 그랜트를 제공한다.

이번 그랜트는 모두 25개 단체나 기관에 제공되며 선발될 경우 적게는 1만 달러에서 많게는 7만5,000달러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시애틀시 교육ㆍ조기학습부(DEEL)부가 주관하는 이번 그랜트는 전체 규모가 100만 달러에 달한다.


지난 2018년 시애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투표를 통해 확정된 징세안(Levy)를 통해 마련된 이번 기금은 교육 형평성과 기회 균등, 더나은 미래 구축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지원된다.

이에 따라 한인 등 소수민족 등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더 우호적으로 지급된 예정이며 그랜트 신청은 오는 27일까지이다.

DEEL의 드웨인 샤펠 부장은 “현재도 시애틀지역 청소년이나 교육 단체 등이 코로나팬데믹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그랜트가 시애틀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적, 학문적 증진의 기회를 부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그랜트에 대한 정보와 신청은 웹사이트(https://www.seattle.gov/education/for-providers/funding-opportunities/summer-learning-enhancement)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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