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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관 민원업무 대폭 개선 ...전화 연결 용이ㆍ65세 이상 민원 편의ㆍSNS 활성화

2022-04-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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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영사관 홈페이지 주소 개선ㆍ결제시스템 확대

영사관 민원업무 대폭 개선 ...전화 연결 용이ㆍ65세 이상 민원 편의ㆍSNS 활성화

시애틀 한국일보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이 그동안 한인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던 일부 민원 업무를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시애틀영사관은 서 신임 총영사가 부임한 뒤 한인단체 및 동포 언론 간담회 등을 통해 총영사관 이용시 애로 사항 및 개선 의견을 수렴해 민원업무 개선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사관 전화시스템 개편


영사관은 우선 민원인들이 연결이 매우 힘들었던 전화연결 및 응대시스템을 바꾼다. 영사관은 민원인들에게 보다 빠르게 전화 응대를 하고, 전화 연결이 어려울 경우 자동안내 멘트 및 음성녹음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음성 메시지를 남길 경우 업무시간 종료이후 리턴 콜을 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민원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자동안내(ARS) 시스템도 구축해 자동안내를 통해 기본적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만 65세이상 무예약 방문제 실시

영사관은 그동안 코로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오전 1시간, 오후 1시간 노약자 방문시간을 운영했으나 코로나 상황 완화로 지난 18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예약없이 근무시간
에 총영사관을 방문해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다만 만 64세 이하 민원인은 영사민원24(www.consul.mofa.go.kr)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하는 제도(전일 사전 예약제)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필수정보 확산 위한 SNS 활성화

영사관은 동포지원 사업, 민원업무, 안전공지 등 주요 정보를 신속하게 동포들이 접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및 카카오채널(5월중 운용예정)을 추가로 운영한다. 따라서 총영사관은 향후 동 SNS 채널을 적극 활용한 홍보를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민원인들이 총영사관 SNS를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홈페이지 주소 개선

영사관은 현 홈페이지 주소가 매우 복잡해 민원인에게 안내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보다 쉽게 홈페이지 주소를 기억하고 접속할 수 있도록 시애틀총영사관 자체 홈페이지 주소인 도메인을 별도 확보했다. 현 홈페이지 주소: http://overseas.mofa.go.kr/us-seattle-ko/index.do, 대체 주소: http://koreanconsulateseattle.org

■결제시스템 확대 운영

영사관은 2021년 미주지역 최초로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핸드폰 결제(애플, 삼성페이) 시스템 추가 도입을 통해 결제수단 다양화로 민원들의 편의를 증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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