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노호미시 3번째 급행버스 운항...7,940만달러 투입해 오렌지라인 총 11마일

2022-04-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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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호미시 3번째 급행버스 운항...7,940만달러 투입해 오렌지라인 총 11마일

오렌지 라인 노선도 / 커뮤니티 트랜짓 사진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3번째 급행버스 노선이 조성된다.

블루와 그린에 이어 오렌지라인 트랜짓 조성 사업이 지난 19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오렌지 라인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지원하는 연방자금이 투입된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스노호미시 카운티 오렌지라인은 에드먼즈와 밀크릭, 린우드를 아우르는 11마일에 달하는 버스 노선으로 에드먼즈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린우드 시티 센터 스테이션-스왐프 크릭 파크 앤 라이드-애쉬 웨이 파크 앤 라이드-맥컬럼 공원 역을 각각 연결해 준다.

지역 관계자들은 오렌지 라인 노선 서비스가 시작되면 99번 고속도로로 달리는 급행버스 노선인 블루 라인, 바슬과 페인필드를 이어주는 그린라인과 더불어 남부 스노호미시 카운티를 아우르는 삼각네트워크를 형성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렌지라인과 그린라인은 지난 2015년 지역 주민들이 100달러당 30센트의 판매세 인상에 찬성하며 설치가 약속됐다.

총 7,940만달러가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연방교통국에서 3,720만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그밖의 연방자금 2,760만달러와 주정부에서 500만달러, 지역정부에서 970만달러 자금을 각각 지원한다.

오렌지 라인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커뮤니티 트랜짓 CEO 릭 일겐프리츠는 “15대의 버스가 19개 정차장을 운행하며 혼잡 시간대의 경우 매 10분 간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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