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델타, LAX 터미널 2·3 확장 1차 공사 완료

2022-03-2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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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시설 내달부터 오픈, 총 23억 달러 프로젝트

델타, LAX 터미널 2·3 확장 1차 공사 완료

델타항공이 사용하는 LAX 터미널 2와 3의 1차 확장공사가 완료됐다. 신축 확장된 터미널의 모습. [LAX 제공]

미 서부의 최대 관문 LA 국제공항(LAX)이 대대적인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각 터미널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돼 온 가운데 델타항공이 사용하고 있는 터미널 2와 3에 대한 업그레이드 공사의 1차 프로젝트가 완료됐다.

LA 공항공사(LAWA)는 LA시와 델타항공이 추진해 온 LAX 터미널 2 및 터미널 3 개선을 위한 1차 프로젝트가 완료돼 오는 29일 리번 커팅 행사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총 23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델타항공의 LAX 터미널 2, 3 개선 프로젝트는 1차로 최첨단 시설로 일원화된 로비 티켓 창구와 새로운 델타 스카이클럽, 그리고 보안검색 시설 확대 등이 완료됐다고 공창 측이 밝혔다.


공항 측에 따르면 새로 확장된 터미널 2와 3의 시설들은 내달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터미널 2, 3과 탐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 연결 등 추가 2차 프로젝트는 올 여름 시작돼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LAX에서는 아메리칸항공이 사용하는 터미널 4와 5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확장 공사도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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