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플라자가 LA 한인타운의 케이팝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우스웨스턴애비뉴와 샌마리노스트리트 코너의 코리아타운 플라자 내에 위치한 뮤직플라자는 1992년부터 영업을 해왔다. 케이팝·한국음악과 관련해서는 음반부터 시작해 모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한류 열풍으로 한국 아이돌들이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씨디를 비롯한 음반은 물론이고 인기 아이달 스타들의 달력, 포스터, 사진, 악세사리 등 모든 제품들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한국 아이돌 관련 제품은 이제 한인들을 넘어 미국인들에게 더 인기가 많다. 실제 뮤직플라자 매장을 찾는 손님들 중에서는 대다수가 이상이 한인들이 아니다. 전선희 뮤직플라자 매니저는 “오히려 한국사람들이 한국 케이팝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라며 “매장을 찾는 손님들 중 대다수는 미국인들”이라고 설명했다.
뮤직플라자를 찾는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케이팝 제품은 역시 아이돌 씨디다. 특히 아이돌 가수를 사랑하는 팬들이 소장용으로 여러 장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전 매니저는 “아이돌 제품은 컬렉션용으로 같은 씨디라도 여러 장을 구입해야 사진을 모을 수 있게 나온다”며 “한 명의 팬이 여러장의 제품을 사가는 경우가 흔하다”고 설명했다.
씨디 외에 각종 아이돌 굿즈 아이템들도 뮤직플라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굿즈는 퍼즐, 피규어, 키보드, 마우스, 쿠키커터, 키링, 폰케이스 등 매우 다양하다. 방탄소년단(BTS)은 물론이고 NCT,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등 대형 유명 아이돌은 물론이거 중소형 아이돌 제품들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전 매니저는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서 한국 아이돌들이 미국에서 콘서트를 다시 열고 있다”며 “더 많은 손님들이 매장을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문화와 관련해서는 음악 외 다른 콘텐츠들도 뮤직플라자에서 구할 수 있다. 뮤직플라자는 한국 티비드라마와 영화, DVD등 소장용 세트는 물론이고 미국 팝송, 클래식 뉴에이지 씨디들도 판매하고 있다.
▲문의: (213)385-4725
▲주소: 928 S Western Ave UNIT 107, Los Ange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