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해산불 피해 성금 모금...페더럴웨이 한인회 자매도시 위해…올해 첫 이사회 개최

2022-03-1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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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산불 피해 성금 모금...페더럴웨이 한인회 자매도시 위해…올해 첫 이사회 개최

페더럴웨이 한인회 임원 및 이사들이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영민ㆍ이사장 김행숙)와 페더럴웨이시가 한국 강원도 동해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을 펼친다. 강원 동해시는 페더럴웨이 한인회와 페더럴웨이시의 자매도시이다.

지난 3월5일 발생한 산불로 동해시에서는 주택 45채, 공공시설 2개소, 사찰 3개소, 기타시설 80개소 등 130개소가 전소됐으며 2,660ha(헥타르) 면적의 산림이 소실되는 피해를 봤다. 성금은 페더럴웨이 한인회(Federal Way Korean American Association, PO Box 3093, Federal Way, WA 98063) 앞으로 수표를 작성해 오는 31일까지 발송하면 된다.

한편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지난 11일 밤 한인회관에서 올해 첫 정기이사회 및 임원 이사 상견례를 개최했다.


김영민 회장은 이날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현재 킹 카운티 I-90 남쪽지역을 봉사지역으로 하고 있다”면서 “현재 페더럴웨이에는 전체 인구의 13%가 한인이고, 한인 상권과 인구가 밀집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한인회는 올해 페더럴웨이시가 분기별로 시행하는 시정보고회를 잘 지원하고 한우리가든 설치, 페더럴웨이 자매도시 방문 및 기념물 설치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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