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3월 21일부터 실내서 마스크 벗어도 된다

2022-02-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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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되는 가운데 3월 21일부터는 워싱턴주 전역에서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17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워싱턴주내 학교는 물론 보육시설, 식료품점, 술집, 체육관을 비롯해 그외 실내 시설에 대해 시행 중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3월 21일부로 전면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의료시설이나 장기요양보호시설, 교도소, 대중교통과 학교 스쿨버스 등을 비롯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유지하려는 민간기업이나 지역정부는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주 보건당국은 각급 학교가 마스크 지침 전환에 맞추어 준비할 수 있도록 K-12학교들에 대해 3월 6일까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되더라도 각급 학교는 교내 코로나 감염 사례 및 건수 등에 대해 보건당국에 지속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 증상이 있는 학생들과 직원들은 반드시 학교내 다른 빌딩에서 격리해야 하며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을 받으면 집에 머물며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격리지침을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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