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6개 기업‘최고 고용주’ ...포브스 선정…MS, 코스트코, 레드핀, WaFd도

2022-02-14 (월)
크게 작게
워싱턴주 6개 기업‘최고 고용주’ ...포브스 선정…MS, 코스트코, 레드핀, WaFd도
워싱턴주내 6개 기업이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미국 최고 고용주’상위권에 랭크됐다.

미국 경영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주 발표한‘2022 최고 고용주’에서 시애틀에 본사를 마이크로소프트가 15위, 코스트코가 17위, 알래스카항공이 70위에 ‘최고의 100대 대기업’에 랭크됐다.

글로벌 비즈니스 테크 컨설팅 기업인 슬라롬 컨설팅도 53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견기업 가운데서는 부동산중개서비스 제공업체인 레드핀(38위)과 워싱턴페더럴뱅크(Washington Federal Bank)의 모회사인 WaEd(92위)가 포함됐다.

포브스는 이번 조사가 독일 시장 및 여론조사 회사인 스태티스타와의 협업으로 미국내 근로자 수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조사는 응답자들에게 자신들이 근무하는 회사의 근로조건, 자기개발기회, 보상 등의 분야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6년째 최고 고용주에 선정된 슬라럼 미주본부 브라이언 터너 사장은 “미국 국민과 고객,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기위해 끊이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결과가 무척 고무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WaFd 최고경영자 브렌트 비어달도 “우리 은행의 강점은 직원들”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는 진심을 갖고 고객과 서로를 돌 본 결과”라고 평가했다.

1917년 설립된 WaFd는 워싱턴주는 물론 애리조나, 아이다호, 네바다, 뉴멕시코, 텍사스, 유타 등 8개주에 걸쳐 219개의 지점에 2,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킹 카운티를 비롯해 스노호미시, 피어스 카운티 등 시애틀 지역에만 515명이 근무하고 있다.

회사의 평균 임금은 6만3,000달러 혹은 시간당 30달러로 직원들의 평균 재임기간은 약 7년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