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생 망나니 권투 선수에서 존경받는 신부로’

2022-02-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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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월버그·멜 깁슨 출연

▶ 영화 ‘파터 스튜’ 4월 개봉

할리웃 유명 영화배우 마크 월버그와 멜 깁슨이 출연하는 기독교 영화가 오는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4월 15일 개봉 예정인 영화 ‘파더 스튜’(Father Stu)는 촉망받던 권투 선수에서 신부의 삶을 살게 된 스튜어트 롱 신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주인공인 스튜 신부 역은 마크 월버그가 맡았고 멜 깁슨은 스튜 신부의 아버지 역으로 영화에 출연한다.

권투 선수 유망주였던 스튜 신부는 잦은 부상으로 장래가 보장된 권투 선수의 길을 그만두게 된다. 종교와는 거리가 먼 ‘불가지론자’로서 ‘말성꾼’의 삶을 살아온 스튜 신부는 어느 날 하느님에 대한 비전을 발견하고 성직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영화는 스튜 신부가 이후 올바른 신앙의 길을 살아가며 존경받는 신부가 되는 과정을 마크 월버그와 멜 깁슨의 감동적인 연기를 통해 잘 그려내고 있다.

‘기독교인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자신의 기독교 신상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는 마크 월버그는 “인생 망나니에서 신부가 된 스튜 신부의 인생 여정이 많은 영화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영화를 통해 그의 신앙이 다시 부활하고 그의 선한 영향력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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