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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교통사고 사망률 증가세

2022-01-22 (토)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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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교통사고로 60명 사망

산호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지난해부터 늘어나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보행자 사고 감소에 주력하는 비영리단체인 '산호세 비전 제로' 이니셔티브의 제시 민츠-로스 매니저는 "팬데믹으로 줄어들었던 보행자 사고가 2021년 늦여름과 가을에 급격히 증가했다"면서 "2022년 시작부터 교통사고 사망률이 최근 몇년간보다 높다"고 우려했다.

2021년 산호세에서 교통사고로 60명이 사망했고, 이중 23명이 보행자 관련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최근 산호세에서는 보행자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산호세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30분경 알마덴 익스프레스웨이와 포스워시 애비뉴 근처에서 무단횡단하던 3명이 차량과 충돌하면서 남성 2명은 병원에 이송된 후 사망했고, 여성 1명은 생명에는 지장없는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새해 들어 산호세에서 차량과의 충돌로 사망한 6번째와 7번째 희생자에 해당된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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